Ⅲ. 항협심증 약물
2. 항응고제와 응고제
1) 응고기전
(1) 지혈
① 혈관 수축 : 가장 즉각적인 보호기전
② 혈소판 덩어리 형성 : positive feedback
③ 혈액 응고 : 외인성 경로+내인성 경로(fibrinogen → fibrin)
④ 섬유소 분해 : fibrin을 용해함, 손상 복구의 마지막 과정
(2) 혈액 응고
▶ 외인성 경로
: 조직 손상이 되면 조직인자(TF) 와 응고인자Ⅶ 가 나오게 되고 이 둘이 합쳐지면서 TF/응고인자Ⅶ 복합체가 된다. 이때 응고인자Ⅹ가 활성화된 인자Ⅹ가 되려면 TF/응고인자Ⅶ 복합체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 활성화된 인자 X가 프로트롬빈 활성화로 변하게 된다. 프로트롬빈에서 트롬빈으로 전환할 때, 프로트롬빈 활성제가 사용된다. 그리고 피브리노겐이 피브린으로 전환될 때, 트롬빈이 사용된다. 그리고 피브린이 피브린 덩어리가 될 때, 활성화된 인자 XIII로 인해서 전환이 된다.
▶ 내인성 경로
: 손상된 혈관과 접촉이 응고인자 XII를 활성화시킨다. 이 활성화된 응고인자 XII는 연속적으로 응고인자 XI, 활성화된 응고인자 XI는 응고인자 IX를, 활성화된 응고인자 IX는 응고인자 X를 이런 식으로 각각의 응고인자를 활성화한다. 그리고 활성화된 응고인자 X는 프로트롬빈 활성제에 영향을 준다. 그렇게 해서 위에 외인성 경로에서 프로트롬빈 활성제가 프로트롬빈이 트롬빈으로 전환되게끔 도와준다. 그리고 피브린이 피브린 덩어리로 전환될 수 있게 활성화된 응고인자 XIII가 도와준다.
(3) 혈병의 용해
1)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약물
① 항응고제 : 응고인자의 작용을 억제 또는 응고인자의 합성을 방해
② 항혈소판제 : 혈소판 응집을 억제
③ 혈전용해제 : Plasmin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이미 생성된 혈병을 용해
(1) 항응고제 약물
☞ 주사용 항응고제 : 헤파린
① 작용기전
: 응고인자를 불활성화시키는 안티트롬빈Ⅲ(antithrombin Ⅲ)을 활성화
② 투여경로
- 표준 헤파린 : 정맥 혹은 피하
- 저분자량 헤파린 : 피하
③ 적응증
: 새로운 혈전 생성 예방 및 이미 존재하는 혈전의 확대를 막음
- 심근경색으로 내원하였을 경우
- 수술 후 심부정맥 혈전증(DVT)
- 폐색전증
- 파종성 혈관 내 응고
- 임신한 여성에게 항응고제를 투여해야 할 때(헤파린은 태반 통과를 못함)
④ 이상반응
- 출혈 : 점상 출혈, 점막 출혈을 유발, 기존 상처에서 출혈 유발
- 과민반응
- 발열, 탈모, 골다공증
- 헤파린 유발 혈소판 감소증 (헤파린 치료 중간에 발생)
- 헤파린 해독제 : protamine sulfate(양전하)이 헤파린(음전하)과 결합하여 불활성 복합체를 형성함
⑤ 주의
: 헤파린의 항응고작용 정도를 모니터링 하기 위해 aPTT를 규칙적으로 모니터링 한다.(정상 aPTT : 30~40초, 항응고제 치료시 60~80초)
⑥ 교육
- 출혈 문제와 대처법에 대해 교육한다.
- 혈뇨, 코피, 혈변, 점상출혈 등을 관찰한다.
▶ aPTT(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 : 활성화 부분트롬보플라스틴 검사
부분 트롬보플라스틴 시간(PTT)은 혈장에 특정 물질(시약)을 첨가하여 응괴가 형성되는데 걸리는 시간(초)을 측정하여 환자의 혈액응고가 적절한지를 평가하는 선별검사입니다. PTT는 응괴가 형성되는 시간을 측정하여 지혈에 관여하는 일부 응고인자의 기능과 양을 측정, 내인성 경로, 공통 경로에 관한 응고인자 평가
- 참고문헌 : 신인철(2019), 메디컬사이언스, 알기쉬운 약리학